[자작시] 겨울 지하철에서 문득, 미래의 화석을 보다 겨울 지하철에서 문득, 미래의 화석을 보다 -나담 -주체할 수 없는 속도로 내달리는 건 결코 무엇을 향한 그리움만은 아니다- 끝도 없이 이어진 이 팽팽한 길에 어디 온전한 숨결만 남았으리 너 나 없이 지치고 피로한 얼굴 더 이상 생각의 깊이는 자라지 않아 방향도 없이, 어디일까? 가는.. 내가쓴詩 20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