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 바나나껍질에 대한 단상 .나담 검댕검댕 짓물러진 바나나껍질의 검은 테를 본다. 수원역 근처 6-1번 마을버스 정류장 과일 파는 트럭에는 초승달들 참 많이 떴다. 온 밤이 화안하다. 줄서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잘나고 이쁜 것들 눈길 한 번 줄 틈 없이 서둘러 자릴 뜨고 무지렁한 것들만 저희끼리 등 비비며 고만고만한 .. nadamTV 2019.02.27
[자작시] 바나나껍질에 대한 단상 바나나껍질에 대한 단상 -나담 검댕검댕 짓물러진 바나나껍질의 검은 테를 본다. 수원역 근처 6-1번 마을버스 정류장 과일 파는 트럭에는 초승달들 참 많이 떴다. 온 밤이 화안하다. 줄서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잘나고 이쁜 것들 눈길 한 번 줄 틈 없이 서둘러 자릴 뜨고 무지렁한 것들만 저.. 내가쓴詩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