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산화散花 산화 -나담 어쩌면, 너의 처음은 바람일지도 모른다. 무게도 없이 공중을 浮游하던 희미하던 生! 돌 틈에 내려앉은 그 잘못 든 길에서도 부푼 꿈 붉게 터지고 푸르던 한 시절 보냈으니 그래, 이제는 바람처럼 가야겠지 쓸쓸히 스러져야겠지 끝내, 지울 수 없는 이름 하나가 바람 위에 바람.. 내가쓴詩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