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아가씨 .장사익 [cover.nadam]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I've spent countless nights in pain like I've had my heart cut out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How much did I cry, a lady of camellia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Tired of longing for you, tired of crying, petals bruised red nadamTV 2019.10.02
[낭송.노래/나담] 문 열어라.허형만(아버지.장사익) 산 설고 물 설고 낯도 선 땅에 아버님 모셔드리고 떠나온 날 밤 문 열어라 잠결에 후다닥 뛰쳐나가 잠긴 문 열어 제치니 찬바람 온 몸을 때려 꼬박 뜬 눈으로 날을 샌 후 문 열어라 아버님 목소리 들릴 때마다 세상을 향한 눈의 문을 열게 되었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고 그러나 나도 모르게 그 문 다시 닫혔는지 어젯밤에도 문 열어라 nadamTV 2019.04.04
[노래 / nadam] 님은 먼 곳에.신중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랑 마음 주고 눈물 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https://youtu.be/EXRFKxwKPaA nadamTV 2019.02.25
[자작시] 찔레꽃 당신 찔레꽃 당신 -나담 -소리꾼 *장사익을 노래함 사붓사붓 하이얀 저고리 시린 달빛 타고 점점이 명멸하듯 한 무더기 하얀 꽃바람 분다 찔레꽃 향기가 너무 슬퍼서 목 놓아 울던 그가 온다 뭉텅 잘려나간 기억의 실타래가 풀리듯 태평소 피리 해금 모듬북 일시에 자지러진다 오월의 어느 하.. 내가쓴詩 201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