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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노래/나담] 꽃분네야.슬기둥

裸談 2019. 3. 29. 19:22

 

꽃분네야 꽃분네야

너 어디를 울며 가니

우리 엄마 산소 옆에

젖 먹으러 나는 간다

 

한 번 가신 우리 엄마

어디가고 못 오시나

우리 엄마 우리 엄마

언제 다시 오시려나

 

저녁 해가 저물으니

날이 새면 오시려나

그믐밤이 어두우니

달이 뜨면 오시려나

 

겨울날에 눈이 오니

봄이 오면 오시려나

우리 엄마 우리 엄마

언제 다시 오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