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zic.내가쓴가사

기억 속을 걸어 내게로 온 사람

裸談 2017. 9. 3. 14:45




지나간 하루는 벌써 멀어진 기억

싸우고 사랑한 그리운 그때

내가 참 미안한 짧은 사랑인데도

그대 더 아파한 마음 알아요


난 가던 길 벗어들고 길 밖에 서서

하루만 더 하루만

늘 그대는 또 익숙한 꿈속으로 날 찾아와

텅 빈 가슴 파고드는 기억 속에 단 한 사람


언제나 난 그대 곁에 머물러 살죠

애쓰며 불러도 그댄 모르죠

그때 다 알았다면 싸우며 사랑한 그대

죽어도 못 잊을 내 운명인 줄을


난 가던 길 벗어들고 길 밖에 서서

하루만 더 하루만

늘 그대는 또 익숙한 꿈속으로 날 찾아와

텅 빈 가슴 파고드는 기억 속에 단 한 사람


스치는 바람에 그대 온기 느껴요

따스한 추억이 눈처럼 쌓인 날

기억 속을 걸어 내게로 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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