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詩

[자작시] 미친 4월

裸談 2012. 1. 28. 13:34

 

 

미친 4월          -나담

-방황

 

 

너는 모르지

달빛 하얀 밤

목련꽃 환한 웃음밖에는

 

너는 모르지

난 여기 서서

건널 수 없는 저 투명한 강물

그저 이렇게 바라다보고 있는 걸

 

송홧가루 누런

모래바람에 범벅으로

눈물 콧물 짜내는 4월

 

바람이

꽃이

그리고 내가

4월에는 미친 비로 오는 걸

너는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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