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詩

[자작시] 유다의 집

裸談 2012. 2. 29. 15:03

 

 

유다의 집                  -나담


마침내 밤이 왔다

하늘이 죽고

땅이 죽고

바람이 있을 뿐


그리스도 대신

끝내는,

너를 죽이는

가리옷유다여


내 속에

살아 몸부림치는

아,가리옷유다여

'내가쓴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작시] z, 바람을 보다  (0) 2012.02.29
[자작시] 벚나무  (0) 2012.02.29
[자작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0) 2012.02.29
[자작시] 저무는 강가에서  (0) 2012.02.27
[자작시] 얼굴 하나  (0) 201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