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詩

[자작시] 별

裸談 2012. 2. 29. 22:37

 

별             -나담

-별후別後의 눈


밀리고 지고 온 마음들이 모여

별이 된다는 순수純粹를 믿습니다.


후미진 길목 어디쯤 서성이다

차디찬 겨울입김처럼 떠오르고 떠올라

투명하게 눈물로나 흐르는


낮을 돌아 밤으로만 화안한

아픈 얘기들

쉬이 잠 못 들고

오늘밤엔 참 많이도 떴습니다.


하여, 내일은

저토록 사무치는 마음들이

보이지 않는대도

하나도 서럽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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