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여기 넵킨 좀 갖다주세요.”
“~저기요? 여기...”
"저기요~"
요즘에는 초등학생들이 길을 묻더라도 항상 “저기요~”다.
무언가 좀 삭막한 느낌이 드는 건 나만 그런가.
예전에 많이 들었던 이모, 언니, 누나, 형이란 말은 이제 흔하지 않다.
친형, 친누나가 아니면 어떤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데 아줌마 하기는 좀 그렇고
아저씨 하기도 좀 그렇다면 형이나 누나 언니가 좋지 않을까.
시대의 흐름이 그렇게 변화시켰나.
덩치는 커졌어도 여러 모양들은 아직 어린데 말투는 어른을 빨리 닮아가는 시대.
정이 느껴지며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단어 하나가 아쉬운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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